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경남생활체육대회 내년 거창서 만나요”

창원 9개·함안 6개 종목 우승

  • 기사입력 : 2014-10-20 11:00:00
  •   
  • 메인이미지
    금대호 경남생활체육회장이 김규복 거창군 생활체육회장에게 대회기를 넘기고 있다./경남생활체육회/


    ‘함께 열자! 경남의 꿈, 뻗어가자! 사천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17일부터 사천을 뜨겁게 달궜던 제25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사흘간의 열전을 끝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총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1만 여명은 2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

    대축전에서 창원시와 함안군이 가장 많은 종목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창원시는 게이트볼을 비롯해 족구, 축구(여성부), 탁구, 합기도, 농구, 씨름, 보디빌딩, 정구 등 9개 종목에서, 함안군은 국학기공, 축구(남자부), 배구, 검도, 자전거, 댄스스포츠 등 6개 종목에서 탁월한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대회에는 중국 단동시 에어로빅스 체조 선수단과 몽골 보디빌딩 선수단 등 총 27명이 참가해 한·중·몽골 생활체육 친선 교류전도 가졌다.

    가장 인상적인 입장식을 선보인 시·군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시부는 통영시, 군부는 남해군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은 창원시와 합천군이, 장려상은 진주·김해시, 고성·함양군에게 돌아갔다. 모범상은 밀양시·거제시, 창녕군·함안군이 수상했다.

    7330상은 거창군, 특별상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를 잘 표현한 비행기모형과 실제 경기복장을 갖추며 인상 깊은 퍼포먼스를 펼친 사천시가 받았다.

    금대호 경남생활체육회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과 푸근하고 넉넉한 인심으로 선수단을 응원해 주셨던 사천시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내년 제26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거창군에서 개최된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