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번개장터' 등에서 사기 친 20대 붙잡혀
- 기사입력 : 2014-10-23 1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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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경찰서는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카페 등에 중고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후 수백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8)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8일부터 최근까지 스마트폰 앱 '번개장터'를 포함해 각종 인터넷 카페 등에 중고 스마트폰 등을 싼값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돈이 입금되면 물품을 보내주지 않고 잠적하는 방법으로 B(29)씨를 비롯한 39명으로부터 총 7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로 가격이 비싼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했으며 그 외 등산용품, 중탕기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스포츠 토토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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