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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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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7개월 연속 150만개 넘어

  • 기사입력 : 2014-10-25 0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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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에서 처리한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7개월 내리 150만개를 넘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150만9천634개(약 6m 짜리 컨테이너 기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올해 3월 역대 최대치인 160만개를 넘어선 이후 7개월 연속 150만개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화물 74만9천875개, 환적화물 75만9천760개였다. 
     
    지난해 9월 처리실적과 비교하면 수출입화물은 4.4%, 환적화물은 9.2% 각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4만9천589개·18.4% 증가), 미국(9만2천698개·3.6% 증가), 러시아(2만4천287개·6.9% 증가) 물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10만7천702개·6.9% 감소)·유럽(3만2천271개·14.9% 감소) 환적화물은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1천370만2천654개를 기록했다. 
     
    신항과 북항의 물동량 처리비중은 65대 35로 지난해 비중(62대 38)에 비해 신항으로 쏠림 현상이 더 심해졌다.
     
    부산항만공사의 한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환적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수출입화물 관문항의 역할도 톡톡히 해나갈 것"이라며 "중국항만의 급속한 성장과 글로벌 선사들의 해운동맹체 구성 등을 잘 살펴 동북아 최대 환적허브항만의 지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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