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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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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앙역 하자’ 연내 보수

안내표지판 이탈·펜스 설치 등
누수는 정밀검사 거쳐 내년까지

  • 기사입력 : 2014-10-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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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창원중앙역 안내표시판 이탈, 누수 등 하자 보수가 이뤄진다. (22일자 3면)

    박성호(새누리당, 창원시 의창구)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철도 관련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이 창원중앙역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한 이후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과 담당 처장 등이 현장을 방문,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23일 하자보수를 연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승강장 내 안내표지판 이탈은 이달 말까지, 승강장 펜스 설치 및 보완은 올 말까지 각각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역 내부 누수현상은 시공사와 합동 정밀조사를 통해 내년까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비좁은 대합실의 경우 부전~마산복선전철 개통 수요를 감안해 내년 예산에 포함시켜 확장공사를 하기로 했으며, 역사 외부의 캐노피의 경우 추가 설치 및 기존 지붕 교체 등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즉시 개선키로 하겠다고 박 의원에게 보고했다.

    창원중앙역은 연간 이용객이 17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이용객 수가 많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지만 유지보수는 한국철도공사가 담당하는 등 이원화돼 있어 하자 보수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지난 21일 박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창원중앙역의 위험한 안내표지판과 안전펜스 미설치, 내부통로 누수현상, 비좁은 대합실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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