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천초, 마을을 품은 가로내 온종일 행복데이

학생회·학부모회 직접 운영… 다채로운 프로그램… 온종일 즐거움·행복

횡천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지난 19일 마을과 함께 소통·협력하고 행복한 동반 성장을 위해 ‘마을을 품은 가로내 온종일 행복데이’ 축제를 운영했다.

축제는 한 달 전부터 ‘마을축제기획추진단’을 중심으로 의견 수렴을 통해 건강·체력, 공연, 각종 체험,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건강·체력 나눔마당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성이 여느 때보다 더 크게 운동장을 울렸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뛰고 달리는 어른들의 얼굴에도 즐거움과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함께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이 방과후학교와 동아리, 돌봄교실을 통해 배우고 익힌 사물놀이, 가야금, 오카리나, 밴드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선생님들이 준비한 깜짝 무대인 대금 연주, 밴드 공연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열광했다.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직접 기획·운영한 나만의 디퓨저·바디워시 만들기, 카미봇 로봇 체험 등 다양한 체험나눔은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체험하면서 어른들은 아이들이 대견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학부모회가 준비한 먹거리 장터는 문전성시를 이루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학부모회, 학생회가 주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가득한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추진함으로써 모두에게 온종일 큰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

횡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다양한 배움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