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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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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대학축구 왕중왕전 오늘 남해서 개막

전국 32개팀 참가 21일까지 열전
도내 유일 참가 인제대 돌풍 기대

  • 기사입력 : 2014-11-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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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4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왕중왕전 조 편성
    1조 대전 한남대, 경남 인제대, 울산 울산대, 광주 남부대
    2조 서울 고려대, 대전 배재대, 강원 한라대, 전남 동신대
    3조 서울 숭실대, 서울 동국대, 충북 건국대, 부산 동아대
    4조 강원 가톨릭 관동대, 광주 조선대, 강원 상지대, 광주 광주대
    5조 부산 동의대, 충북 청주대, 경기 중앙대, 경기 경희대
    6조 전북 우석대, 광주 호남대, 서울 광운대, 경기 용인대
    7조 경기 성균관대, 서울 한양대, 전남 초당대, 충남 단국대
    8조 경북 영남대, 강원 송호대, 경북 안동과학대, 충남 홍익대


    대학축구의 최고봉을 가리는 U리그 대학선수권 왕중왕전이 오늘부터 21일까지 남해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4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왕중왕전’에는 전국 권역별리그에서 선발된 32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 7회째인 U-리그는 역대 최다인 77개팀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전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왕중왕전에 진출한 32개 팀이 4개 팀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오는 16일 준결승전이 남해에서 열리고 21일 결승전은 진출팀에 따라 추후 결정한다.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인제대가 출전한다. 1조에 속한 인제대는 대전 한남대, 울산대, 광주 남부대와 리그전을 벌인다. 다른 팀 보다 전력이 떨어지지만 대학팀 다운 패기와 투지에 따라 승부가 결정나기도 해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전년도 챔피언이자 올해 U리그 최초 권역 전승을 하고, FA컵 8강 성적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킨 영남대는 강원 송호대, 안동과학대, 홍익대와 함께 8조에 속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권역 무패팀인 고려대는 배재대, 한라대, 동신대와 함께 2조에 속해 우승을 노린다.

    2012년도 우승 팀이자 U리그 최초 2회 우승 팀인 연세대는 권역리그 6위를 기록하며 왕중왕전 진출에 실패했고, 영남대와 고려대 외에 권역리그 무패 1위를 차지한 가톨릭 관동대, 숭실대, 광주대, 우석대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지난해 전국 고등부 왕중왕전에 이어 올해는 U-리그 왕중왕전 유치에 성공했다”면서 “다른 시도와 경쟁이 있었지만 남해가 축구인프라가 잘 구축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U-리그 왕중왕전이 경남축구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관·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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