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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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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창원LG… 전자랜드 꺾고 2연승

전자랜드 86-65 꺾고 2연승 성공
내외곽서 우위… 주전 고른 득점

  • 기사입력 : 2014-11-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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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LG 김영환이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KBL/


    ‘리바운드 36-27. 3점슛 성공률 42.1%-38.9%’.

    창원 LG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LG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내외곽의 우위를 앞세워 86-65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승(6패)째를 챙긴 LG는 전주 KCC와 공동 5위를 기록한 반면 전자랜드는 7연패에 빠졌다.

    제퍼슨이 17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시래도 17점 4어시트스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주장 김영환(14점)과 김종규(10점), 양우섭(10점) 역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LG는 1쿼터부터 전자랜드의 기를 꺾었다. 양우섭의 3점포로 기분좋게 출발한 LG는 김종규가 덩크슛 3방을 꽂아 넣으며 초반 주도권을 움켜쥐었다. 높이에서 우세한 LG는 전자랜드의 포웰을 효과적으로 막으며 22-10으로 앞서 나갔다.

    2쿼터 전자랜드 정병국에서 11점이나 허용했지만 LG는 문태종과 김시래가 각각 6점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을 39-30으로 마친 LG는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 압박 수비로 전자랜드의 실책을 이끌어낸 뒤 속공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면서 달아났다. 중거리포를 장착한 김영환의 활약에 이어 제퍼슨과 매시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68-53으로 쿼터를 마쳤다.

    15점차로 앞선 LG는 4쿼터 김시래, 양우섭, 김영환의 득점이 고르게 나왔고,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점수차가 84-57까지 벌어지자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진 감독은 경기 후 “수비에서 안정감을 찾으면서 페이스를 유지한 게 좋았다. 전체적으로 공수 모두 잘된 것 같다”며 “선수들 모두 코트에 들어가서 자기 역할을 해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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