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서 개관한 도시재생어울림센터./김승권 기자/
창원시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가 24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에 문을 열었다.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원도심의 부흥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로 명명된 이 센터는 오동서6길 11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해당 시설은 공연, 행사, 전시, 발표, 휴식, 교육·체험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사용된다.
센터 개관식 및 개관 행사는 이날 ‘어울림데이’의 동서동 풍물패 공연과 샌드아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둘쨋날인 25일 ‘가족데이’는 인형극과 마술공연이, 3일차 ‘근로자데이’는 근로자 밴드 페스티벌, 4일차 ‘청춘데이’는 지역 내 대학생의 클래식 및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창원시는 지난 2011년 12월 ‘오동동창동어시장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해 마산합포구 창동통합상가, 오동동상가, 마산어시장, 부림시장 등 6개 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시설개보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부흥에 기여하고 침체된 도시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