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민간 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25일 윤영석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보육비 현실화’ 를 요구하고 있다./경남 민간 가정어린이집연합회/
경남지역 민간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정옥·김주화)는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회 위원인 새누리당 윤영석(양산)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정상적인 무상보육 정책 실현을 위한 0~2세 영아반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경남 민간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만 0~2세 영아반 보육료 10% 인상 △표준보육비용 이상 보육료 단가 결정 의무화 등을 요구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료 단가는 지난 4년간 단 한 차례도 인상되지 않았으며, 2015년 정부 예산안 역시 동결된 것으로 나타나 보육서비스 원가는 물론 물가 인상분조차 반영되지 못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표준보육비용은 현 법률상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 이를 보육료로 수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유명무실하다”며 “표준보육비용을 수납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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