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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창단 첫 주장 허준·품절남 정성기 등 6명 방출

보류선수 명단서 제외… 사실상 방출

  • 기사입력 : 2014-11-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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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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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기


    NC 다이노스가 창단한 2011년 팀의 중심을 잡은 선수가 있었다.

    그해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를 떠나서 NC로 옮긴 허준이다. 첫 주장 완장을 찼었고, 창단 멤버와 다름없었지만 그는 팀을 떠나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란타에서 뛰다가 NC 유니폼을 입은 뒤 첫 품절남으로 신고한 정성기도 마찬가지다.

    NC는 포수 허준과 투수 정성기, 야수 김종찬, 박기민, 김건효, 김병승 등 총 6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사실상 방출 통보다.

    허준은 덕수정보고-연세대를 졸업하고, 2005년 2차 6라운드로 현대에 입단했다. 넥센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낼 때 1군은 타율 0.191, 퓨처스리그에서도 타율 0.247에 그쳤지만 NC로 이적한 이후 2012년 퓨처스리그에서 62경기 출전해 0.245 27타점을 올렸다. 심리적 안정감을 타격이 좋아진 이유로 꼽았지만 1군 무대에서는 타율이 저조한 데다 수비에서도 아쉬운 면을 보이면서 올 시즌 김태군, 이태원 등 젊은 포수들에게 밀려났다.

    2011년 공개 트라이아웃을 통해 NC에 입단한 정성기도 재기를 노렸지만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2군에 머물렀다.

    다만, 허준과 정성기는 나란히 NC의 1차 연고지명에 해당하는 학교인 마산고와 울산공고 야구 코치로 새 출발한다.

    이와 달리 창단 초창기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김종찬은 아쉽게도 1군에 합류하지 못했다. 군 복무 선수 우선 협상에서 NC의 지명을 받은 김종찬은 공식 1호 홈런과 만루홈런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보냈다.

    박기민은 2011년 롯데 자이언츠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으나 시즌 후 방출됐다. 이후 2012년 입단테스트를 받아 NC에 이적했다. 그해 말 경찰 야구단에 입대한 이후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276 170타수 47안타 25타점을 기록했고, 지난 9월에 전역했지만 팀으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했다.

    부산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투수 김병승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의 지명을 받았지만 2군에 머물다 공익근무 요원으로 편성됐고, 2013년 입단한 김건효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만 출전한 뒤 재활군으로 들어가면서 빛을 보지 못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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