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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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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역에 한파…19일까지 이어진다

오늘 아침 창원 -4도, 진주 -6도…강풍에 체감온도 '뚝'
19일 아침까지 강추위 이어져

  • 기사입력 : 2014-12-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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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7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용남초등학교 학생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등교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16일 밤 9시를 기준으로 의령, 함안, 창녕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창원기상대는 17일 창원을 비롯한 경남지역은 대체로 맑지만 경남 서부내륙에는 서해상에서 발생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 한때 곳에 따라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내리겠고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창원 -4, 진주 -6, 통영 -4, 거창 -7℃ 등이었으며, 낮 최고기온은 창원·진주 0, 통영 2, 거창 -3℃ 등이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추위는 19일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밤에도 남해안과 서부내륙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늦은 밤에는 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나 눈은 2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그친 뒤 21일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고 22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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