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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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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날았다…우즈벡과 연장전 혼자 2골

손흥민, 연장서 두 골 폭발
우즈벡 2-0 꺾고 4강 진출
호주는 중국에 2-0 승리

  • 기사입력 : 2015-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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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손흥민이 연장 전반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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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국제축구연맹 순위 69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71위)과의 준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손흥민(레버쿠젠)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최근 아시안컵 3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26일 장소를 호주 시드니로 옮겨 준결승을 치른다. 4강 상대는 이란(51위)-이라크(114위) 경기에서 이긴 쪽이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9승2무1패,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패배 이후 21년간 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정협(상주 상무)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킨 슈틸리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우즈베키스탄 공략에 나섰다.

    전·후반을 0-0으로 맞선 우리나라는 연장 전반 14분과 후반 14분에 손흥민이 연속 골을 터뜨려 4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연장 전반 14분에 김진수가 왼쪽에서 올려준 공을 몸을 날리며 머리로 받아 넣었다.

    손흥민은 또 후반 14분 차두리(FC서울)가 오른쪽 측면을 완벽하게 뚫어낸 뒤 가운데로 연결한 공을 왼발로 강하게 차넣었다.

    한편 호주는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의 멀티골로 중국을 2-0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호주는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전 승자와 27일 4강전을 치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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