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통영시, 해양재난예방시스템 갖춘다

섬지역 6개 권역 74곳 CCTV 설치 계획
불법어업·수산물 절도 등 감시활동도

  • 기사입력 : 2015-02-01 22:00:00
  •   
  • aa.jpg

    통영시가 전국 최초로 해양재난예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각종 선박운항과 해양레저, 낚시꾼 등 바다이용객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사고를 비롯한 수산자원관리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52억원을 투입해 도서지역 6개 권역 74곳에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가 구상하는 예방시스템은 섬에서 바다를 보는 CCTV를 설치하는 것이다. 현재 도서지역 CCTV는 대개 해안변에서 섬 내륙을 보는 형태이지만 이번에 설치 구상 중인 영상기기는 섬에서 바다를 조망해 사고 대비를 한다.

    시는 시통합관제센터와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통영 VTS) 시스템을 연계해 해양재난뿐 아니라 불법어업, 수산물 절도 등 신속한 재난안전조치와 다양한 행정업무에 이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동진 시장은 지난달 27일 국민안전처를 방문해 이성호 차관에게 해양재난예방시스템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3개 권역 35곳 25억원) 지원을 요청했으며 오는 25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김진현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