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드럼세탁기’ 미국서 8년 연속 매출 1위
- 기사입력 : 2015-03-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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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 노스버겐 지역에 위치한 로스(Lowe‘s)매장에서 직원들이 LG 드럼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8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진출 4년 만인 2007년 브랜드 매출액 기준 처음 정상에 오른 후 지난해까지 8년째 1위를 지켰다. 최근 2년은 시장 점유율 25%를 넘어섰다.
특히, LG전자는 분기 첫 1위를 달성한 2007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총 32분기 중 단 한 차례를 제외한 31분기 동안 정상을 지켜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LG 드럼세탁기는 혁신적인 기술·디자인, 유통 전략 등을 내세워 미국 시장을 선도해왔다.
LG전자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초 ‘CES 2015’에서 공개한 ‘트윈 워시 시스템’ 세탁기는 세계 최초로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량 세탁이 가능한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가전 시장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1위 자리를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용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