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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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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베스트 11’ 이번주 확정

2차례 연습경기 후 주전 결정
박성화 감독 “신구 조화 고려”

  • 기사입력 : 2015-03-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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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경기에 앞서 코치진과 논의하고 있는 경남FC 선수들.


    오는 22일 개막경기를 앞둔 경남FC가 이번 주 2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베스트 일레븐을 확정한다.

    경남FC는 함안운동장에서 4일 천안시청, 7일 박태화 전 국가대표코치가 감독으로 부임한 연변FC와 잇단 연습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달 17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고, 지난 23일부터는 함안클럽하우스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박성화 감독은 그동안 선수단을 구성하고 체력, 전술훈련을 병행해오면서 팀 컬러를 다져왔다.

    하지만 오는 22일 안산과 열리는 개막전이 불과 18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포지션별 주전을 확정하지 못했다.

    때문에 박성화 감독은 이번 주 중 머릿속에 구상 중인 주전을 확정짓고, 남은 기간 조직력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성화 감독은 “이번 연습 경기를 통해 베스트 일레븐과 올 시즌 운영할 전술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계훈련에서 다양한 전술을 시험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남FC는 올 시즌 10여 명의 선수가 새 얼굴로 바뀌면서 주전 선발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박성화 감독이 부임하면서 강조한 신구조화가 어떻게 이뤄지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주전경쟁에서 얼마나 살아남을지도 주목된다.

    다행히 공격진은 스토야노비치와 송수영이 건재하고 정성민이 가세한 데다, 김슬기와 한의권, 신예 김영욱 등 젊은 피들이 대기 중이어서 무게감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미드필더와 수비진은 전면 교체에 가까울 만큼 이적선수가 많아 대수술이 예고되고 있다.

    미드필더에는 기존선수인 주장 진경선과 임창균, 이호석이 안정적인 패스를 구사하고 있고, 기존 허영석과 손형준 외에 박 감독이 영입한 신학영과 김봉진, 차태영이 경쟁에 합류했다.

    수비진은 박 감독이 영입한 노장 배효성, 최성환, 박지수, 최인후와 자유선발로 합류한 신인 정현철, 기존 선수인 강민혁, 우주성, 김준엽, 최성민, 전상훈이 버티고 있다. 박 감독은 수비전술로 포백을 사용할 예정이어서 윙백으로는 고재성, 전상훈, 김준엽, 최성민, 이상현(우선지명)이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22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 경찰청 프로축구단과 2015 K리그 챌린지 첫 경기를 홈 개막전으로 벌인다.

    글·사진=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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