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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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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4위 차지할까

오늘 KCC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
‘공동 4위’ 오리온스는 SK와 격돌

  • 기사입력 : 2015-03-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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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규리그 4위를 노리고 있는 창원 LG가 전주 KCC와 최종 경기를 치른다.

    LG는 5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KCC를 상대로 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4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와 오리온스는 현재 31승 22패로 승률이 같은 데다 상대전적도 3승3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득실차(공방률)에서 오리온스가 +39점으로 앞선 까닭에 LG는 반드시 KCC를 꺾은 이후 오리온스가 패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LG는 순위가 낮은 9위인 KCC와 대결을 펼치는 반면 오리온스는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2위 SK와 맞붙는다는 것.

    원주 동부와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SK는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최종전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다.

    문경은 SK 감독은 “마지막 경기가 오리온스라 부담스럽다”면서 “LG와 4위 싸움이 걸린 만큼 누구에게도 원망을 듣지 않으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LG 역시 6강 플레이오프 홈 어드밴티지를 위해 반드시 4위를 차지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LG는 올 시즌 KCC에 4승 1패로 앞서 있다. 1라운드 패배 뒤 4연승을 달리는 동안 평균 21점차로 승리했다.

    특히, 팀의 공격 제1옵션인 데이본 제퍼슨뿐 아니라 또 다른 외국인 선수인 크리스 매시가 앞선 경기서 리그 최다득점(34점)을 올릴 정도로 두각을 보여 코칭스태프는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최근 부상으로 결장한 정창영도 다시 코트에 나설 수 있어 다행이다.

    LG가 안방에서 ‘봄의 축제’인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첫 시작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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