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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러스 (3) 부엉이의 눈으로 보다. 파노라마

  • 기사입력 : 2015-04-01 09: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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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노라마로 촬영을 하면 카메라와 가까운 곳(맨 오른쪽 그림)은 크게 보이는 왜곡 현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왜곡 현상을 적절히 활용하면 색다른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강원도 양구군 박수근 미술관.

    부엉이는 머리를 270도나 돌릴 수 있다. 그래서 부엉이는 사람보다 훨씬 넓은 시야를 갖고 있다. 부엉이의 시야로 본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아마도 여태까지 보지 못한 독특한 프레임일 것이다. 그런데 부엉이의 눈처럼 바라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폰카)의 파노라마(panorama)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사진기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최고급 사양의 DSLR카메라에는 없는 기능이다. 폰카가 우월해지는 순간이다. 파노라마 사진이란 시야에 다 들어오지는 않을 만큼의 길게 퍼진 경치 따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사진을 말한다. 그래서 보통 몇 장으로 분할촬영한 사진을 이어붙여 만든다.

    아이폰 카메라에서 '파노라마'는 최대 240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촬영은 스마트폰에서 지시하는 방법에 따르면 된다. 대개 화살표 방향으로 수평을 맞춰 돌려주면 된다. 흔들리지 않게 찍는 것이 중요하다.

    부엉이가 스르르 머리를 돌리 듯이 폰카를 들고 허리를 돌려 보자. 부엉이가 본 세상이 폰 속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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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적석산 정상에서 펼쳐진 풍경을 배경으로 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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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한 명의 똑같은 사진기자가 오른쪽과 왼쪽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어떻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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