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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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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개발, 학·연 이용하세요”

창원대·경상대·세라믹기술원
중기청 산학연 거점기관에 선정
24일까지 희망기업 자체 모집

  • 기사입력 : 2015-04-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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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도내에서 산학연(産學硏)협력 기술개발사업을 담담할 거점형 기관으로 창원대학교와 경상대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과 연구기관의 거점기관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8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지난 6일 경남지역 3곳을 비롯해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46개(계속 37개, 추가 9개) 대학·연구기관을 거점형 기관으로 선정했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연구기반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인프라(인력·장비 등)를 활용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거점형기관은 자율형기관, 산연전용기관, 연구마을로 구분된다. 도내의 경우 경상대학교가 자율형기관이고,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산연전용기관, 창원대학교가 연구마을이다.

    자율형기관은 대학·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산연전용기관은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을 보유한 연구기관의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정부 R&D(기술개발)와 연구기관의 비R&D(사업화·인력교류 등)를 연계 지원한다. 연구마을은 대학·연구기관 내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협력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거점형 기관들은 올해 지원 가능한 중소기업 수를 미리 할당받아 거점형 기관들이 보유한 장점과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을 오는 24일까지 자체적으로 모집해 지원한다.

    도내에서 이들 기관을 통해 R&D를 지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창원대(☏ 055-213-2843), 한국세라믹기술원(☏ 02-3282-2487), 경상대(☏ 055-772-2685)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중기청 관계자는 “대학·연구기관의 거점 육성을 통해 산학연 간 견고한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협력모델로서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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