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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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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민자녀에 ‘교육복지카드’ 발급

초중고 40~60만원 오늘부터 사용
2차는 검증 거쳐 이달말까지 배송

  • 기사입력 : 2015-04-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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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의 수혜자들에게 교육복지카드가 발급됐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신청자 6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수혜 대상자로 선정하기 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군의 최종 확인을 거친 1만4000여명에게 지난 17일부터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우편 배송하고 있다. 이 카드는 2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관련 기사 2면

    시장·군수 추천자와 추가 신청자 5만여명에 대해서는 검증작업을 거쳐 이달 말부터 교육복지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로 배송할 예정이라고 도는 밝혔다.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는 초등학생이 연간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의 범위에서 EBS교재비나 수강료를 낼 수 있다. 또 온라인 수강권, 보충학습 수강권, 학습교재 구입 등 자율적으로 선택해 학습력을 높일 수 있다.

    도는 별도 온라인 학습공간(http://www.ymdr.kr)을 구축했으며 이 공간을 통해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온라인 학습공간에는 EBS특강 등 온라인 강의 및 서점, 도내 전 지역에 소재한 서점, 대학 등 공교육기관의 보충학습 수강신청 등 136개의 서비스 제공기관이 등록돼 있으며, 등록된 서비스 제공기관은 도내 전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오는 6월부터 시·군별 특성에 맞는 학습캠프, 진로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캠프, 대학생 멘토링, 특기 적성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거주지 읍·면·동에서 계속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바우처 카드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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