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복선 교량 하부 부지를 활용해 5월 완공 예정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 1동 철길공원./창원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1동주민센터 뒤 경전선 복선 교량 하부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철길 공원이 5월 중으로 완공된다.
지난 2013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완공을 앞둔 철길공원은 경전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석전1동 일대 교량하부 총 1만4181㎡ 부지에 총 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됐다.
철길공원 조성에 따라 교량하부 부지는 광장, 분수시설, 잔디마당, 순환산책로, 운동 및 편의시설, 어린이놀이터, 주차장, 화장실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근거리 여가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철길 주변 환경불량 해소와 소음 완화, 이웃 간 단절된 소통의 장 마련 등 오랜 주민 숙원 해소는 물론 턱없이 부족한 서마산권 공원녹지 공간 확충으로 도심 숲 속 공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