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각종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어버이날인 8일을 전후해 지역의 각종 기관단체들은 경로 및 효도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주보훈지청, 카네이션 리본공예 제작 행사-

진주보훈지청(지청장 강명중)은 지난 8일 어버이날 ‘아띠(진주시 재능기부 소모임)’의 재능기부로 국가유공자 효 카네이션 430개를 리본 공예로 직접 제작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아띠’는 공예부문에 재능이 있는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진주시 재능기부 소모임으로 후원금을 통해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강진태 기자

-밀양종합사회복지관, 건강기원 경로잔치-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업)은 어버이날인 지난 8일 복지관 광장에서 지역사회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기원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각설이공연, 어버이날 표창,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비룡 기자

-고성할매곰탕, 어르신 초청 무료점심 대접-

고성읍 서외리 고성할매곰탕(대표 김영수)은 지난 9일 읍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해 무료로 점심을 대접했다. 김영수 대표는 가수 금수림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가수협회 고성군지부장을 맡고 있다. 김진현 기자

-사천경찰서, 의경어머니회에게 감사 선물 전달-

사천경찰서(서장 백승면) 직원과 의경들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의경어머니회 회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사랑의 편지 쓰기, 어머니께 바치는 노래, 오찬 등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정오복 기자

-하동 옥종초 6학년 20명, 하동요양원서 봉사-

하동 옥종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명은 지난 8일 하동군 옥종면 하동요양원을 방문해 작지만 소중한 정성과 나눔의 마음으로 환경정화활동, 잡초 뽑기, 마당 쓸기, 유리창 닦기,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김윤관 기자

사천 하나님의 교회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사천시청을 방문, 독거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홍삼진액 선물세트 150박스를 기탁했다.

김병천 회장은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성도들과 힘을 모았으며 작지만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천 하나님의 교회, 홍삼진액 150박스 기탁-

사천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4월에도 혈액 부족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린다는 취지하에 4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동참하는 대규모 헌혈운동을 펼쳤다. 정오복 기자

-진주 대곡고, 북창 경로당 어르신 위문활동-

진주 대곡고등학교(교장 여장모) 학생들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곡면 북창 경로당(회장 강석봉)을 찾아 어르신들 위문활동을 했다.

이번 위문활동은 학생들이 4월 17일 녹색알뜰장터에서 동아리활동을 통해 제작한 천연비누, 각종 액세서리 등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카네이션을 사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 드리고,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물건들도 전달했다. 강진태 기자

-통영 한산면, 마을 경로당서 경로잔치 열어-

통영시 한산면은 지난 8일 어버이날 한산면 본섬과 부속섬 각 마을의 경로당을 돌며 마을에서 준비한 음식을 들며 담소하고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자녀들을 대신해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