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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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이프] 혼자서도 레디~ 액션! 이젠 셀캠시대

익스트림 스포츠나 레저활동 때 몸이나 기구에 장착하면 다이내믹한 장면 생생하게 촬영
여행지나 일상에선 셀카봉으로 셀프영상·주변 풍경 찍어 기록…자동차 블랙박스로도 OK

  • 기사입력 : 2015-05-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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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등을 보면 하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멋진 장면을 연출하거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아슬아슬하게 오르는 영상, 산악자전거로 질주하는 영상 등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사실 이런 영상을 일반 캠코더로 찍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액션캠코더(이하 액션캠). 액션캠으로 많이 불리는데 ‘액션(Action) + 캠코더’의 준말로 스포츠 및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캠코더라고 볼 수 있다.
     
    1인칭 시점으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생한 영상을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른 말로는 스포츠캠이라고도 한다.
     
    소형인 데다 가벼워 휴대하기 좋고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헬멧이나 손목, 자전거 등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더군다나 방수케이스를 사용하면 수중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광각촬영 기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스카이다이빙이나 산악자전거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나에게 맞는 제품 고르기= 평소 액션캠에 관심을 가졌던 터라 제품을 알아보기로 했다.
     
    인지도가 있는 것으로는 ‘고프로’나 ‘소니’ 제품이 있는데 신뢰도나 성능은 흠잡을 데 없지만 주머니 사정상 다른 제품으로 눈을 돌렸다.

    그런데 검색을 하다 보니 요즘 유행하는 단어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대륙의 실수’.
     
    중국을 흔히 ‘대륙’이라고 비유를 하는데, 알다시피 중국에서는 짝퉁(?) 제품을 많이 만들어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런데 정품 대비 매우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제품이 종종 나오곤 하는데, 이를 두고 실수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대륙의 실수’라고 비꼬는 것이다.

    이유야 어찌 됐든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이 붙은 액션캠(SJ4000)이 있어 살펴봤다.
     
    가격도 10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하고 구성품 및 성능도 크게 뒤지지 않았다.
     
    가격도 다른 제품에 비해 저렴하니 일단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최대한 저렴한 온라인 쇼핑몰을 찾아 제품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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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4000 제품 구성품

    ◆‘대륙의 실수’ 제품 받아보니= 제품을 개봉해 보니 구성품이 알차다.

    ‘고프로’ 제품 같은 경우는 액세서리만 몇 개 구입해도 이 정도 비용은 드는데, 이만한 가격에 이런 구성이면 왜 ‘대륙의 실수’라고 하는지 알 만하다.

    본품인 카메라는 방수케이스에 들어가 있는데 사용 전에 방수케이스는 이상 없는지 필히 테스트해야 한다.

    물론 설명서 정독은 필수. 카메라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단순하다.

    방수케이스에 넣어도 생각보다 크지 않다. 성인 남성이라면 아담하게 느껴질 듯하다.

    방수케이스에서 카메라를 꺼내 보니 더 작게 느껴진다.

    쉽게 설명하자면 가로는 검지 손가락으로 두 마디 반, 세로는 한 마디, 높이는 두 마디 정도. 무게는 휴대폰 배터리 정도로 아주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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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케이스를 장착한 액션캠.

    ◆어떻게 활용해 볼까= 유튜브 등을 보면 셀카봉에 장착해 찍은 영상들이 많아 따라해봤다.

    자연스레 걸어가면서 주변을 둘러보고 뛰어보기도 했다.

    광각렌즈가 장착돼 있기 때문에 주변의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들어왔다.

    셀카봉을 이용해 높은 위치에서 주위의 전경을 영상으로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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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용 블랙박스로 활용한 액션캠.

    설명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자동차의 블랙박스로도 촬영을 해 봤다.

    구성품을 이용해 자동차 내부 전면 유리창에 붙이면 블랙박스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자전거로 인한 사고도 많이 발생하는데 자전거 핸들이나 헬멧에 장착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나만의 블랙박스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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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용 블랙박스로 활용한 액션캠.

    브랜드 제품인 ‘고프로’, ‘소니’ 등의 제품과 비교하면 영상의 수준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을 생각한다면 그리 나쁘지 않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상을 찍는 것과는 다르게 보다 다이내믹한 영상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

    활동하는 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익스트림 스포츠나 레저 활동을 즐기면서 나만의 영상을 담고 싶다면 ‘액션캠’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글·사진=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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