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지리산 세석대피소 일원 철쭉군락지의 철쭉이 이달 중순부터 개화하기 시작, 현재 10% 정도 개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무소 측은 올해 지리산 복수초가 지난해보다 한달가량 늦게 피더니 봄꽃의 개화 역시 모두 늦어지고 있으며, 세석대피소 일원 철쭉도 지난해 경우 4월 중순에 개화를 시작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한 달가량 늦어졌다고 했다.
세석대피소 일원 철쭉 개화의 절정 시기는 오는 29일 전후로 예상했다.
설정욱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자연자원은 미래세대에게서 빌려온 소중한 유산으로 철쭉을 꺾지 말고 눈으로만 아름다움을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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