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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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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원IC 인근서 역주행 사고 유발 후 도주 30대 검거

  • 기사입력 : 2015-05-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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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에서 한밤중에 역주행을 해 사고를 유발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는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다 이를 피하려던 차량끼리 부딪히는 등 사고를 유발한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0시 40분께 창원시 의창구 북면 국도 79호선 북창원IC 부근에서 창원 방면으로 역주행하면서 이를 피하려던 택시기사 B(51)씨가 중앙선 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를 유발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뒤따르던 차량 2대도 피하려다 접촉사고를 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TV(CCTV) 등을 분석해 사건 발생 10일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당시 역주행한 사실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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