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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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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봐, 꽃양귀비의 유혹…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 개막

직전마을 들판 5만㎡에 활짝
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 다양

  • 기사입력 : 2015-05-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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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꽃양귀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꽃구경을 즐기고 있다./하동군/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일원의 꽃양귀비 축제장이 꽃구경 나온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하동군은 매년 가을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직전마을 들판 5만㎡에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해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를 연다.

    올봄 따뜻한 날씨와 잦은 비의 영향으로 꽃양귀비가 예상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개화하면서 지난 22일 축제장 사전 개방 이후 하루평균 2만여명이 찾아 꽃구경을 즐기고 있다.

    축제장에는 안개꽃, 수레 국화, 금영화, 향기 달맞이꽃 등 여러 가지 여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향토전 부치기, 꽃물들이기, 꽃양귀비 꽃잎 따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청정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역별 특색 있는 작물 재배와 마을경관보전 활동을 통해 농어촌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하고 이를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관보전 직불제에 따라 올해 처음 열렸다.

    꽃양귀비는 그동안 전국에서 많이 재배됐으나 꽃을 가꾸기가 어려워 축제와 연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북천면과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영농조합법인이 파종에서부터 관리까지 정성을 들였다.

    김윤관 기자 kimy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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