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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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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울산 고래의 손짓

2015 울산고래축제 개막
31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공연·체험 등 즐길거리 가득

  • 기사입력 : 2015-05-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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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의 대표 축제인 ‘울산고래축제’가 28일부터 31일까지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대에서 열린다.

    울산 남구가 주최하고 고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고래축제는 고래들의 가족애를 강조한 ‘따~신 고래애(愛)’를 주제로 하고 ‘사랑해 울산, 춤추는 고래’를 슬로건으로 7개 테마 30여 개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무대로 사용되는 장생포다목적구장에서는 개·폐막식과 주요 공연이 열린다.

    ‘사랑고래마당’을 통해 설치미술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고래박물관 포경선 앞에서 펼쳐지는 ‘돌고래마당’은 울산의 문화예술단체들이 꾸민다.

    고래연구소 앞의 ‘장생포고래밥’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최근 개장한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추억고래마당’과 ‘장생포옛마을’, ‘선사시대고래마당’, ‘퐁당퐁당고래’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고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과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이곳에서는 건물외벽을 활용해 고래 관련 입체영상을 상영하는 ‘미디어파사드’ 공연도 열린다. 고래와 우정을 쌓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 소녀가 어른이 된 후 낯설게 변한 바다를 찾아 고래와 재회한다는 내용의 ‘소녀와 고래’ 이야기가 상영된다.

    이 밖에 시민과 함께하는 길거리퍼레이드와 DJ 난장쇼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과 고래 키우기 스탬프 랠리 등 각종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28~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버스는 KTX 울산역을 비롯해 울산대, 문수체육공원, 울산대공원 남·동문, 울산공항, 현대백화점 등 울산 주요 지점과 행사장을 연결한다. 지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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