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경남중소기업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 경남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병홍 그린산업(주) 대표, 배종훈 (주)나산전기산업 대표 등 수상자들이 엄진엽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김용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2015 경남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려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협의회 소속 회원사 대표 5명을 포함해 도내 12개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10명 등 22명이 올해 모범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과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부)는 제27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3일 오후 경남중소기업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5 경남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장, 경남 중소기업 유공자 22명(모범중소기업인 12명, 모범근로자 9명, 육성공로자 1명)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남중기대상 수상기업협의회 회원사로는 배종훈 (주)나산전기산업 대표이사와 정병홍 그린산업(주) 대표이사가 산업포장, 이한욱 (주)월드이노텍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 이수태 태경중공업(주) 대표이사와 권동현 (주)위딘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았다.

배종훈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계측제어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지멘스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스마트 배전반을 생산하는 등 산업발전에 기여했고, 정병홍 대표는 지난 2009년 수입에 의존하던 정밀제어형 전자식 팽창밸브를 자체개발해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하고 전기전자분야에서 총 11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냉동·공조시스템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이한욱 대표는 20여년 동안 상하수 폐수처리, 공해방지기기 분야의 기술개발에 노력해왔고, 이수태 대표는 23년간 해양철의장 분야에서 기술 및 새로운 시스템 개발 등의 성과를 냈다. 권동현 대표는 드릴 등 초경절삭공구 분야에서 기술력, 품질력을 향상시켜 국내산업발전 및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일반 중소기업 중에서는 박병대 송월타월(주) 대표이사가 22년간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타월 제작 기업으로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허영식 (주)고려이노테크 대표이사는 22년간 2차 전지 기술개발 및 국산화 등에 노력,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 오도환 세진공업(주)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 나상조 (주)동진금속 대표와 정상욱 한국주강(주) 전무이사, 공형열 기득산업(주) 전무이사가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윤석환 하나아이티엠㈜ 대표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 장희철 썬테크 대표와 박종철 성동공업사 공장장, 조영훈 (주)고려이노테크 부장, 김수진 경남신용보증재단 지점장이 중소기업청장 표창, 김주진 (주)제일종공 대표와 이효병 벽진산업(주) 이사, 이형균 세진공업(주) 실장, 황보동열 (주)광남정밀 실장, 하정훈 (주)금강 연구원, 박연수 (주)제일종공 상무이사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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