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15 귀농·귀촌 농식품 일자리 박람회’에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상대로 상담활동을 펼쳤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한 이번 농식품 일자리 박람회는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추세를 반영, 도시민에게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으로서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준비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경험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현황 및 정착지원 종합정보 상담과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자연방사 유정란, 약초, 산나물, 효소 등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했다.

귀농 뿐만 아니라 귀촌해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가족, 시골 사는 만화쟁이 등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힐링 여행 1번지 동의보감촌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많은 산청을 다각적으로 홍보했다.

또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궁금해 하는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한 귀농·귀촌 리플릿, 귀농·귀촌 전문교육 교재 등을 배부하고, 산청의 귀농·귀촌 여건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특히 산청군 귀농·귀촌 연합회 김상태 회장과 김용재 사무국장이 상담원으로 참여해 자신들이 귀농·귀촌해 정착할 당시의 어려웠던 점 등을 예비 귀농·귀촌인들과 같이 이야기 하면서 현장감 있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김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