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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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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기업유치 효과’ 세수 증대

법인 지방소득세 15억5000만원
지난해보다 납부액 121% 늘어

  • 기사입력 : 2015-06-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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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은 201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접수 결과 503건, 15억5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21%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12월 결산법인이 5월 30일까지 법인수입금액을 기준으로 산정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다. 산청군의 총 신고대상 법인은 632개 법인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신고 건수는 76%, 납부액은 121% 늘어 하동군, 양산시에 이어 도내 18개 시·군 중 3위로 집계됐다.

    군 세수 증대는 산청군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덕분이다. 인구도 6월 기준 지난해 3만5889명에서 올해 3만6145명으로 256명이 증가하는 등 산청군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친환경기업 유치 노력으로 산청군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에서 전국 10위, 도내 1위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기업 유치가 세수 증대로 이어졌다”며 “입주기업에 대한 세무상담, 지방세신고 사전안내 및 책자 제작 배부 등을 통해 기업이 더욱 활동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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