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6일 (월)
전체메뉴

합천군, 서민자녀교육사업 본격 추진

예산 16억 확보·조례 군의회 통과
바우처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

  • 기사입력 : 2015-06-11 07:00:00
  •   
  • 메인이미지
    합천지역 고교생들이 남명학습관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해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합천군/


    합천군은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을 3개 분야로 나눠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제1회 추경예산에서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비 16억13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관련 조례가 군의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이에 따라 관련사업을 △바우처 △맞춤형 교육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9억6800만원과 3억2200만원, 3억23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전액 도비로 추진되는 바우처사업의 경우 합천지역에서는 151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초부터 학생 1명당 연간 40~60만원 범위에서 온라인 강의 수강료나 학습교재 구입비로 사용하고 있다.

    또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은 학력 향상과 더불어 진로에 대한 방향과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명문대학 탐방, 자기주도 학습캠프 운영, 진로 프로그램, 영어캠프 운영 등 4개 분야를 발굴해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여건 개선사업은 남명학습관 시설 개선 및 지역 고교생을 위한 입시전략연구실 설치 등 의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은 신청부터 예산 확보, 조례 제정까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돼 무상급식 여부와는 별개로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영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영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