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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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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귀농·귀촌인구 ‘쑥쑥’

올 1분기 귀농 41명·귀촌 125명
작년 한해 유입 인구 44% 달해
지원조례·워크숍 등 정책 효과

  • 기사입력 : 2015-06-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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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올 1분기 귀농은 19가구 41명, 귀촌은 57가구 125명 등 총 76가구, 166명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 귀농귀촌 인구 222가구 376명 대비 가구수 34%, 인구 44%에 달한다.

    이러한 인구 유입 성과를 낸 것은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연소득 1억원 이상 농어가 육성, 도시민 농어촌 유치 정책의 하나로 지역농어업인과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시책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4월 ‘귀농어업인·귀촌인 지원조례’를 개정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를 꾀했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또 올 상반기 5월말 기준 선진지 견학 5회(200명), 도시민 남해체험투어 9회(360명), 관내 귀농·귀촌인 워크숍 3회(120명), 아카데미 운영 9회(250명), 박람회 참가 4회 등도 한몫했다. 아울러 귀농·귀촌인 홍보 리플릿과 가이드북 제작, 전문상담사 배치 등 수요자 맞춤형 무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군은 군 농어업회의소와 합동으로 맞춤형 귀농·귀촌인 유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귀농·귀촌 1번지’ 남해군의 명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박재철 농축산과장은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학습활동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맞춤식 귀농·귀촌 정책발굴을 통해 경쟁력과 지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관 기자 kimy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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