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햇마늘 첫 출하… 생산량 줄어 값 오를 듯
- 기사입력 : 2015-06-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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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햇마늘 초매식이 11일 새남해농협 공판장에서 열렸다./남해군/
남해 햇마늘이 첫 출하됐다.
남해군은 11일 새남해농협 본점 공판장에서 올해 마늘 첫 출하를 개시하는 초매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역 농민들의 값진 땀의 결실인 고품질 남해 마늘 110여t이 각 등급별로 출하됐다.
올해 남해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13.4% 줄어든 755㏊(4900여 농가)로 초기생육은 예년보다 좋았으나 한창 성장하는 4월 중 잦은 강우와 일조 부족, 고온 등으로 생육이 부진해 수확량이 대체로 감소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마늘 재배면적과 생산량 감소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마늘 건조가 잘 되지 않으면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농가에서는 건조에 더욱 신경을 쓰고, 남해 마늘의 품질 유지를 위해 등급별 선별을 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윤관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