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시민과 네티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4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 홈페이지 통합 개편작업에 들어간다.

그동안 사용해오던 시 홈페이지는 지난 2008년에 구축된 것으로 타 지자체 홈페이지에 비해 시민이 사용하기에 불편하고 각종 정보가 미흡하다는 부분도 지적돼 왔다.

이번 개편 방향은 대표 홈페이지 1개와 특성화 홈페이지 12개를 하나의 홈페이지에 묶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구축,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연동을 위한 SNS 통합 플랫폼, 데이터 공개 시스템 구축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민 의식을 반영하고 참여와 소통의 창구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새로이 디자인할 예정이다.

개편 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로 계획하고 있으며,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후 작업을 시작해 내년 초에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시민과 네티즌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