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암행감찰에 나섰다.
특별감사기간은 재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10월 28일까지이며, 최양호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특별 암행감찰반은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사업소 및 전 읍·면을 대상으로 주야간 구분 없이 비노출 감찰활동을 벌여 공직사회의 기강 해이를 차단한다.
특히 관행적으로 하던 감찰기법에서 탈피해 각종 불법행위 탐문을 위한 여론수렴을 하고 있다. 또 도 명예감사관과 공직부조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감찰활동을 전개하고 필요에 따라 군민 일부를 암행감사관으로 위촉해 입체적인 감찰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최 실장은 “재선거를 앞두고 후보 예상자들에 대한 줄서기 관행을 철저히 가려내 엄중 처벌하고 사안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일벌백계의 원칙을 적용해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