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노을멜론’이 두 번째 수출길에 올랐다.

함안군은 지난 19일 가야농협 법수농산물선별장에서 차정섭 군수, 이성환 농협군지부장, 이보명 가야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노을멜론’의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사진) 지난달 29일 첫 수출 이후 두 번째 선적으로 수출물량은 7t(840박스/8㎏)이다.

지난 2012년부터 군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함안노을멜론은 연한 흑피바탕에 네트가 형성되는 멜론으로 과육이 진한 오렌지색이며, 조직이 치밀해 저장성이 좋아 수출에 적합한 품종이다.

군은 그동안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시범재배 및 재배기술 교육과 지원사업 등 수출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으며, 품질 규격화와 표준화를 위해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한 공동선별을 하고 있다.

배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