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항공우주테마공원 내 조성된 ‘시민행복 나눔숲’./사천시/사천시는 항공우주테마공원에 ‘시민행복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90일간에 걸쳐 정동면 예수리 항공우주테마공원 부지 1만2500㎡를 모든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 없는 생활 속 녹색공간인 시민행복 나눔숲으로 조성했다.
나눔숲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2015년도 녹색자금지원 지역사회 나눔숲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총 6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시는 항공우주테마공원 내 녹지공간이 부족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편의시설인 파고라, 의자 등을 설치한 쉼터와 산책로를 만들고 향토 수종인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30여 종 1만7500그루의 수목과 초화류 5510포기를 심는 등 친자연적인 숲을 조성했다.
시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 나눔숲 조성으로 시민의 육체·정신적 건강 증진은 물론, 탄소저장 극대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 모두가 녹색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오복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