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하동군, 노후화 보안등 전국 첫 LED램프 교체

에스코 사업 일환 5677개 바꿔
전기요금 등 연간 3억원 절감

  • 기사입력 : 2015-07-15 07:00:00
  •   

  •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하동지역 생활주변의 노후화한 보안등이 전국 최초로 밝고 전기요금이 싼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됐다.

    하동군은 에스코(ESCO)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보안등 5677등을 에너지 절약형인 LED램프로 교체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월 지역에너지 절약사업(ESCO) 대상으로 확정되면서 기존의 노후화한 보안등을 밝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LED등으로 교체키로 하고, ㈜엘아이지시스템을 사업시공자로 선정해 지난 3월부터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은 국비 2억원, 군비 2억원 등 4억원을 들여 LED보안등용 등기구를 조달구매하고 시공자인 엘아이지시스템이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안등 5677등을 LED램프로 교체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등당 3440원 나오는 삼파장 보안등의 전기요금이 등당 1270원하는 LED램프로 교체되면서 연간 1억40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유지보수비 등도 줄여 연간 3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군은 저효율의 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한 전국 최초의 사례여서 정부 에너지 절약시책 실천으로 향후 시책평가 시 각종 인센티브는 물론 고효율 LED등 교체에 따른 전기료 및 유지관리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관 기자 kimyk@knnews.co.kr

    ☞에스코(ESCO) 사업= 에너지 사업자가 에너지 사용자의 저효율 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먼저 교체한 뒤 향후 5년간 발생하는 절감액으로 투자금액을 상환하는 사업방식이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