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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새 야구장 건립, 행자부 지방재정 투자사업 조건부 승인

예산 추가부담 땐 시비로 우선 편성
마산야구장과 유사·중복성 최소화
실시설계 후 설계 심사 받도록

  • 기사입력 : 2015-07-26 16: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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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창원 새 야구장 건립 사업이 지난 24일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

    창원시는 새 야구장 건립에 따른 행자부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가 조건부로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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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새야구장 구상도./경남신문 DB/

    ◆조건부 통과= 위원회는 야구장 건립에 필요한 국·도비 지원이 확정된 후 추가부담이 생기면 가용 재원 범위에서 예산을 우선 편성하도록 주문했다. 이는 도비 지원이 어려워지면 시비로 야구장 건립에 필요한 나머지 예산을 확보하라는 의미다. 또 현재 NC구단이 홈구장으로 쓰는 마산야구장과 유사·중복성을 최소화해 새 야구장을 지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와 함께 야구장 실시설계를 한 후 계획대로 설계를 했는지 2단계 심사를 받도록 명시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새 야구장 건립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1240억원 중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가용재원 범위에서 우선 편성하라는 내용으로 조건을 이행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예산 확보= 야구장 건립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예산확보에 나선다.

    시의 예산확보 방안은 국비 290억원(23.4%), 도비 200억원(16.1%), 시비 650억원(52.4%), 민간(NC다이노스) 100억원(8.1%) 등 1240억원이다.

    국비는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일명 ‘토토복권기금’)으로 29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5월께 국비를 신청해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시비 등 150억원을 투입해 철거와 터파기 공사를 진행한다. 도비 200억원은 경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건립 어떻게= 창원 새 야구장은 마산회원구 양덕동 477 일원 마산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건립한다. 지난 5월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내달 설계 당선작을 선정해 기본설계에 들어가고, 내년에는 실시설계 및 시공업체를 동시에 선정해 6월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 심사를 앞두고 안상수 시장은 지난 6∼8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성태 국회 예결특위 간사,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만났다.

    안홍준(마산회원구) 의원도 정종섭 행자부 장관과 김종덕 문체부 장관을 만나는 등 국비 지원에 힘을 쏟았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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