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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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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통근버스 추락…1명 사망 30여명 부상

대우조선해양 직원 수송, 정원보다 19명 초과 운행
인근 거제백병원, 대우병원 등에서 분산치료 중

  • 기사입력 : 2015-07-31 19: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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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오후 6시께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국도14호선 모래실마을 앞 지하통로위에서 아주동에서 통영시 방면으로 달리던 대우투어에 지입된 통근버스가 도로변 난간을 들이받고 높이 6m 지하통로박스 도로에 뒤집혀 추락했다.

    이날 사고로 통영시에 거주하며 대우조선해양으로 출퇴근하던 직원 64명중 1명 사망, 30여명이 다쳐 인근 거제백병원, 대우병원 등으로 분산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내리막 커브길에서 앞서가던 승용차가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충돌을 피하려고 갑자기 핸들을 우측으로 꺽으면서 도로변 가드레일(20여m)을 충돌한 후 지하통로박스 진입도로에 추락했다는 운전기사 박모(51)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난 통근버스는 금강산관광 소속 버스이며,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직원들을 수송을 맡고 있는 대우투어에 지입된 차량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통근버스가 정원(45명) 19명을 초과한 상태에서 운행한 경위에서 대우투어와 금강산관광, 대우조선해양 수송부 관계자를 상대로 불법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글·사진 이회근 기자 leehg@knnews.co.kr
    메인이미지대우조선해양 통근버스가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모래실마을 앞 국도 지하통로박스 도로에 뒤집혀 추락, 119구조대가 구조를 하고 있다.
    메인이미지대우조선해양 통근버스가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모래실마을 앞 국도 지하통로박스 도로에 뒤집혀 추락, 119구조대가 구조를 하고 있다.
    메인이미지대우조선해양 통근버스가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모래실마을 앞 국도 지하통로박스 도로에 뒤집혀 추락, 119구조대가 구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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