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 학생들이 교내 잔디밭에 앉아 있다. 창신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성실과 봉사’에 바탕을 두고 ‘작고 강한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신대학교 전경.

신축 중앙도서관.

◆유구한 전통의 젊은 대학

창신대학교는 기독교 선교를 건학정신으로 하는 경남 신교육의 요람인 창신학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1991년 설립자 강병도 박사에 의해 2~3년제 창신대학으로 개교했다. 이후 22년간 3만 1000여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으며, 2012년 교육부장관 인가로 4년제 대학교로 승격, 2013년 새롭게 개교했다.

개설학과는 4개 계열 15개 학과로 △인문사회계열- 경영회계학과, 부동산금융학과, 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과, 호텔관광학과, 중국어학과, 경찰행정학과 △자연과학계열- 간호학과, 식품영영학과 △공학계열- 소프트웨어공학과, 건설플랜트공학과, 소방방재공학과 △예능계열- 음악학과, 미술디자인학과, 미용예술학과가 있다.



◆학생이 행복한 대학

창신대학교가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성실과 봉사’에 바탕을 두고 ‘작고 강한 대학’을 목표로, 규모는 작으나 학문적 성취는 큰 ‘교육 중심·취업 우선 대학’으로 인간화, 전문화, 세계화를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와 기독교적 지도자를 양성, 국가·사회와 국제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창신대학교에는 대학 상징물인 독수리탑이 있다. 화강석 위에 날개를 활짝 펼치고 비상하는 독수리상은 창신인의 꿈과 이상을 ‘더 높이 더 넓게’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표상이다. 창신대학교는 단순한 지식인을 넘어 미래로 세계로 비상하는 비전을 가슴에 품은 인품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전인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신대학교는 감성 인재 배출을 위해 매주 명사 초청 강좌인 채플과 함께 특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학기 1교과목 1도서를 선정해 자율적으로 독서하고, 이를 학기말 평가에 반영하는 독서인증제, 전공교수와 학생을 1대 1로 매칭해 입학 시부터 지속적으로 관계를 형성해 지도하는 교수-학생 평생멘토제, 스스로를 신뢰하고 자부심을 갖는 정직한 인재 양성을 위한 감독 없는 시험 등이 그것이다. 또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을 낮춰 상대를 섬기는 ‘성실과 봉사’를 실천한다.



◆해외 인턴십과 국제교류

창신대학교는 재학생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자매대학과 교류를 맺고 해외어학연수와 해외인턴십·해외취업을 장려한다. 또 학과를 막론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졸업학점제를 실시해 졸업 시 최소한 외국어 2개 이상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를 위해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일본 스즈카국제대학교, 중국 북경중앙민족대학교, 독일 베를린기술대학교, 호주 노던멜버른국립대학교 등 13개국 22개 대학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재학생들은 영어권(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 ‘1개월-6개월-1년’, 중국어권(중국, 홍콩, 대만 등) ‘1주-1개월-1년’, 일본어권 ‘1주-1개월-1학기-1년’ 등 다양한 코스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4년제 대학으로 승격 개교한 이후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 2015년 상반기에만 일본 가나가와현립보건복지대학, 대만 타이페이해양기술학원, 필리핀 산어거스틴대학교 등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중앙도서관 신축과 각종 학생편의 제공

창신대학교는 4년제 대학 승격 개교와 함께 학문 연마와 연구, 취업과 정보 수집 등의 융합공간으로서의 지상 10층의 중앙도서관을 신축했다. 중앙도서관은 회계사, 세무사, 국가고시, 공무원 시험 등을 대비하는 고시원 기능과 더불어 세미나실, 연구실 등 학문연구의 전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남학생 기숙사(1인 1실 80명/2인 1실 180명), 여학생 기숙사(2인 1실 362명)를 완비하고 골프장, 헬스장, 카페, 동아리실 등 각종 학생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풍부한 국가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수능장학금, 봉사장학금, 동문장학금, 창신가족장학금, 자격증취득장학금, 총동창회장학금과 다양한 외부장학금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

창신대학교는 경남 유일의 기독교대학으로서 지역사회를 섬김으로 ‘성실과 봉사’의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구현하며,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 6월 ‘창신대학교 사회봉사단’을 조직해 장애인거주시설, 재활병원, 직업재활시설, 노인요양시설, 경남도민체전 등에서 적극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 특집

창신대학교는 2016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정원 내 517명, 정원 외 28명) 중 수시모집에서 91%인 496명을 모집한다. 수시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9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접수,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올 수시모집부터 복수지원 (2개 이상의 모집단위 또는 다른 전형으로 지원)이 허용된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간호학과를 포함해 추천자전형으로 수시 모집인원의 20.1%에 해당하는 100명을 선발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추천자전형은 교사추천과 자기추천으로 선발하며, 전 모집단위에서 공통적으로 학생부 70%에 추천요소, 적성 및 인성 등을 평가하는 면접고사를 30% 반영한다. 비교과 부문 우수자와 지원학과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관련된 재능요소와 자격증 등을 취득한 지원자에게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일반계고교, 특성화고교전형은 학생부 위주로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단, 간호학과는 학생부 90%에 면접 10%를 반영하며, 음악학과는 실기 위주 전형으로 학생부 30%에 실기 70%를 반영해 실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할 경우 유리하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1학년 상위 3개 과목, 2~3학년에서 상위 5개 과목을 학기 구분 없이 반영하고, 간호학과는 1, 2, 3학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전과목을 반영한다.

2016학년도에는 간호학과가 15명을 증원해 입학정원 100명을 모집하며, 경찰행정학과(입학정원 25명)가 신설됐다. 경영학과와 세무학과는 경영회계학과로, 부동산학과는 부동산금융학과로, 모바일통신공학과는 소프트웨어공학과로 변경됐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