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가 오는 8일 창원에서 열린다.
자료사진./경남신문 DB/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 중부권 6개 시·군(창원·통영·거제시, 의령·함안·창녕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올해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가 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셰플러코리아(주), ㈜센트랄, 이엠코리아(주), 동환산업(주), ㈜신화ENG, 원강산업(주), 농협경남본부 등 경남 중부권의 213개 대기업, 우수중소기업, 은행, 병원 등이 참가한다. 이 중 96개 기업이 직접 참가하고, 117개 기업은 간접 참가한다.
도와 창원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은 중부권 채용박람회의 개최를 위해 7월부터 약 한달간 도내 대기업, 중견기업, 지역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 참가 신청을 받았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대기업이 19개, 100인 이상 기업 49개, 그 외 기업이 145개 참가한다.
업종별 분포를 보면 창원의 자동차·기계산업, 통영·거제의 조선산업 등 지역 대표 제조업체 142개, 금융·병원·교육 등 서비스업 23개, 기타 48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일반사무, 생산, 제조, 영업, 기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취업희망자는 경남도청 및 창원·통영·거제시, 의령·함안·창녕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현황을 통해 참가기업과 기업별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