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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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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국가생산성대회 대통령표창 받아

항공기 수출 확대 등 국내 항공산업 발전 기여

  • 기사입력 : 2015-09-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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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KAI의 수상은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켜 국산 항공기 수출을 확대하는 등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인정받은 결과다.

    KAI 관계자는 “KAI의 경쟁력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혁신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KAI의 다양한 혁신활동은 경전투기 FA-50, 다목적헬기 수리온 등의 성공적 개발 완료와 항공기 수출 확대 등의 가시적 성과를 내며 국내 항공산업과 KAI의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됐다. 지난 2006년 1726억이었던 KAI의 수출액은 올해 2조원 규모로 10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1인당 매출액은 2억6000만원에서 8억여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해 KAI의 생산성 향상 방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됐음을 증명했다.

    하성용 KAI 사장은 “현재 KAI의 성장은 임직원 및 노사가 모두 하나가 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매진한 결과”라며 “국산 항공기 수출을 더욱 확대해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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