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공석이 된 새누리당 경남 김해을 조직위원장에 이만기(52) 인제대 교수가 임명됐다.
 
18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최근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 교수가 김해을 선거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교수는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에 단독 신청했다.

그는 당협 운영위원회를 거쳐 조만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
 
이로써 내년 총선에서 김해을에선 이 교수와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김경수 위원장이 격돌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해을은 김태호 최고위원이 지난 총선때 김경수 위원장과 격돌해 근소한 차이로 승리해 재선한 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