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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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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내일 산청서 막 오른다

동의보감촌서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 주제 18일까지 개최
전국 우수임산물 판매·최신 산림장비 전시·숲속장터 등 개장
40여종 8000여마리 풀벌레관·축하 공연 등 특별 행사도 다채

  • 기사입력 : 2015-10-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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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부터 18일까지 ‘2015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가 개최될 산청군 동의보감촌. /산림조합중앙회/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힐링여행 1번지’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행사 취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산청군이 주관하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산주·임업인 및 유관 기관단체의 상생 협력, 창조경제 실현 방안 마련을 위한 전국 규모의 행사로 준비 중이며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박람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산림산업 발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소통으로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산주·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산림휴양·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건전한 산림문화의 향유와 함께 산림정책의 추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산림분야 최대의 종합 행사이다.

    특히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되 산림조합중앙회가 중심에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맡아 향후 보다 풍성한 산림문화박람회의 개최가 가능해졌다.

    ◆주요 프로그램= 올해 산림문화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산림정책 홍보관을 중심으로 산림 관련 기관·단체, 무형문화재 작품, 해외 산림산업관 등의 전시행사와 관람객들이 우리 숲을 체험·탐방하고 산림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숲 탐방, 전통놀이, 가드닝 학습장 등의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전국 시·도 우수 임산물 전시·홍보 판매장, 최신 산림장비 및 기자재 전시 판촉장,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우리 먹거리와 산청 약령시 등 숲 속의 장터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산림분야 발전을 위한 버섯산업 발전 국제학술세미나, 지리산 동남권 임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 행사와 마을 어귀의 솟대와 관련한 향토문학 강연, 최근 생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드닝과 약초교실, 임산물 요리 등 관람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시민 강좌와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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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행사 다채= 특별전시 행사도 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풀벌레 40여종 8000마리를 모아 놓은 가을풀벌레관이 준비 중이며, 테마가든과 가을동산 등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 프로그램들도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축하공연과 시·도별 특별 공연, 경남무형문화재 공연 등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회원 조합 교류의 날, 임업인 한마당 큰잔치 등으로 전국의 임업인들과 산주, 산림조합원 등 숲을 가꾸고 키우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산림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 특징=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리는 산청의 동의보감촌은 108만㎡에 200만본의 구절초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지리산 권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약초들을 만날 수 있다. 산림문화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프로그램은 누리집 http://www.forestexpo.or.kr이나 전화 02-3434-7114로 하면 된다.

    ◆경남도·산청군 적극 지원= 이번 박람회를 위해 경남도와 산청군에서 많은 지원을 했다.

    경남도는 홍준표 지사의 각별한 관심으로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산청군 또한 허기도 산청군수를 중심으로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 산청군과 동의보감촌을 전국 제일의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또 산림조합중앙회는 각 지방 교육지원청과 산림문화체험과 학습을 위한 MOU를 체결, 초중고등학생들의 산림문화 체험학습의 기회를 넓히는 한편 산업계, 학계 등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산업과 산림문화가 국민 삶 속에 녹아들어 숲을 통한 힐링과 휴식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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