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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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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물든 경남…곳곳에서 가을 정취 물씬

  • 기사입력 : 2015-10-10 09: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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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빛 물들어가는 지리산 노고단
    9일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지리산 노고단 정상이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했다. 아직 산아래는 짙은 초록빛으로 가득하지만 노고단에서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정상부에는 제법 단풍이 들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지리산의 단풍 절정시기는 10월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5.10.9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

     

    9일 한글날 경남 곳곳은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초가을 지리산은 정상부터 해발 1천m까지 새빨간 단풍으로 물들어 고운 자태를 뽐냈다.

    지리산 중산리 코스와 백무동 코스로 몰려든 수백명의 인파는 색색의 단풍을 보며 산행을 즐겼다.

    지리산국립공원은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 하루 1만여명 정도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합천군 홍류동계곡도 붉은 단풍으로 불이 붙은 듯 완연한 가을 정취를 물씬 풍겼다.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4㎞에 이르는 이 계곡은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 흐르는 물까지 홍조를 띤다고 해 홍류동이라 이름 붙었다.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이들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화려한 단풍을 구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양산 천성산과 거제 구천계곡도 가을을 알리는 단풍으로 노르스름한 빛깔을 나타냈다.
     
    천성산을 찾은 등산객은 정상부터 타고 내려오는 가을 단풍 빛깔을 바라보며 산에 올랐다.
     
    구천계곡 캠프장을 찾은 이들도 자리를 깔아놓고 선선한 가을날씨를 만끽하거나 천왕산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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