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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앞둔 NC “해커·이종욱 기대되네”

마산구장서 자체 평가전 가져

  • 기사입력 : 2015-10-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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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자체 평가전에서 용덕한이 2루타를 치자 동료 선수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NC 다이노스(N팀)의 공개 평가전이 열린 12일 창원 마산구장.

    이날 평가전은 평일 낮 2시 경기임에도 야구장을 찾은 200여명의 NC 팬들은 중앙테이블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자체 평가전이라서 정규 시즌처럼 응원단이 주도하는 응원은 없었지만 팬들은 선수들의 호수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1군팀인 NC 뿐만 아니라 상대팀인 퓨처스리그의 고양 다이노스(C팀)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평가전에 임했다.

    NC는 에이스 해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해커는 6이닝 동안 5탈삼진 2볼넷 1몸에 맞는 볼로 무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해커는 올 시즌 낮 경기에서 3번 선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9.98, 피안타율 0.317로 약했다.

    하지만 해커는 가장 최근 낮경기였던 지난 9월 20일 넥센전 승리(6이닝 3피안타 1볼넷 2몸에 맞는 볼 2실점)와 이날 호투로 오는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해커는 6회초 수비가 끝나고도 투구 수를 맞추기 위해 세 타자를 더 상대(자체 평가전이라서 이닝 추가 없이)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고양팀 구원으로 나온 임정호는 6회말 테임즈·나성범·이호준 등 중심타자 3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지난 2일 일본으로 출국해 오른쪽 햄스트링과 엉덩이 부위 지점 좌골 결절 부위 염증 치료를 하고 돌아온 주장 이종욱은 이날 대수비로 출장해 7회말 안타를 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경기는 NC가 7안타를 치면서 고양에 3-1로 이겼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스퀴즈를 2차례 시도하는 등 가을야구에 대비해 다양한 작전을 구사했다.

    NC는 13일 오후 6시, 15·16일 오후 2시에 고양과 자체 평가전을 한다. 특히 13일 경기는 외야석도 개방하며 응원단도 운영한다.

    글·사진=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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