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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보약’ 먹은 창원LG, 연패 탈출 도전

부산 KT와 홈서 3라운드 첫 경기

  • 기사입력 : 2015-11-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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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연패에 빠져 있는 창원 LG 세이커스는 오는 8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부산 KT 소닉붐과 2015-2016 KBL 프로농구 3라운드 첫 경기를 한다.

    LG는 이번 시즌에 KT를 상대로 2경기 모두 패했다.

    LG는 KT에 비해 체력적인 부분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LG는 8일 동안 경기를 하지 않고 자체 훈련을 했지만, KT는 4일 전자랜드전(인천)에 이어, 7일 삼성전(부산)을 한 뒤 창원으로 이동해 휴식일 없이 경기를 해야 한다. 따라서 LG가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는 5일 현재 경기당 평균 78.6점으로 리그 5위의 득점력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리바운드는 34.6개로 8위, 스틸 5.7개로 9위, 블록슛 2개로 9위여서 다른 공격지표에서 하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경기당 실점률은 83.1점으로 리그 최하위여서 실점을 최소화해야 연패 탈출을 노릴 수 있다.

    LG는 장신 외국인 선수인 트로이 길렌워터가 경기당 24.78득점(2위), 10리바운드(3위)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하면서 고군분투하지만 수비에 있어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돌파력이 좋은 길렌워터가 골밑을 파고들 때 무리한 골밀슛보다는 외곽으로 공을 돌려 3점슛을 노리거나 중거리슛을 하는 등 공격 루트를 다양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규(11.46득점, 5.2리바운드)와 김영환(8.63득점, 2.5리바운드) 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뒷받침돼야 한다.

    2경기에서 3.5점을 넣고 있는 단신 외국인 선수 베리의 국내 무대 적응도 LG의 숙제 중 하나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하는 3쿼터에서 상대와 대등한 경기를 해야 4쿼터에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 4라운드부터는 2·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어 비중이 더 커지는 만큼 LG는 교체도 고민하고 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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