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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신아SB 결국 파산…조만간 청산절차 진행

  • 기사입력 : 2015-11-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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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중견조선업체인 신아SB가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창원지방법원은 신아SB로부터 23일 파산신청서를 접수받았으며, 조만간 회사에 대한 청산 절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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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이에 따라 신아SB 자산은 처분돼 채권자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앞서 신아SB는 지난해 4월 법정관리를 신청해 이후 매각절차에 들어갔지만 3차례 불발되는 바람에 기업회생이 어려워졌다. 매각 가격은 1200억원 정도였다.

    이로 인해 법원은 11월 12일 신아SB의 회생계획안을 폐기했다.

    1991년 통영에 설립된 신아SB는 4만t에서 5만1000t급의 프로덕트·케미컬 탱커(석유화학·특수화학 제품을 운반하는 선박)를 주로 건조한 세계 10위권 조선사였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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