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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미협 15대 지회장에 김상문씨

  • 기사입력 : 2015-1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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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 제15대 지회장에 현 지회장인 김상문(사진)씨가 선출됐다. 직선제로 전환된 2003년 11대 지회장 선거 이후 처음으로 무투표로 당선됐다.

    경남미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후보등록을 마감해 현 지회장인 김상문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 경남미협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17개 지부 1700여 명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 없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씨의 당선으로 러닝메이트인 윤병성(김해), 정기만(진주), 장선자(창원)씨가 부지회장을 맡게 됐다. 신임 김상문 회장과 윤병성, 장선자씨는 14대에 이어 연임하게 됐다.

    김씨는 “협회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했던 부분을 회원들이 고려해준 것 같다”며 “지난 3년간 부족했던 부분을 더 신경 써서 보완해 도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협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협회 운영방안에 대해 김씨는 “원로, 청년, 여성 등 미술인들의 복지를 확대하고, 경남 미술인들의 위상을 제고할 다양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씨를 포함한 임원진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다.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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