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타운홀 미팅은 시즌을 마친 뒤 선수단과 팬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공감대를 나누는 행사다.

2012년 창단 첫해부터 올해로 네 번째 열린 이날 행사에서 NC 다이노스는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어울리는 이벤트,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먹거리 판매 행사 등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지역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고양 다이노스 선수들이 경기에 사용하다 부러진 야구방망이로 만든 특별한 연필통 100개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NC는 부러진 야구방망이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로 고교 야구부에 기부활동을 펼쳐온 비스퀘어드와 손잡고 현장 판매하고 남은 연필통은 온라인 가게(shop.ncdinos.com) 판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에 사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